종목분석에 대한 좋은 조언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아래 내용들은 체리형부님의 블로그 글을 보고 직접 타이핑한 글입니다...
개인적인 노하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개별 종목의 분석 방법은 크게 정량적, 정성적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정량적 분석은 전자공시 시스템 내의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수치들을 발췌하여 객관화된 분석 자료의 완성
이 가능한데 반하여 forward 실적 추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정성적 분석은 주관적
인 성격이 강하기에 자칫 허구적인 소설로 오류에 빠질 가능성이 농후 해집니다.
높은 주가 수익률의 달성을 기준점으로 삼는다면 이는 사실상 정량적 분석 보다는 성공적인 정성적 분석의
결과에 따라서 성패가 좌우된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간과하면 안 되는 점은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량적 분석이라는 튼튼한 기초 위
에 쌓아 올린 정성적 분석이라는 건물이어야만 투자 과정에서 외부 여건의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인
내가 가능한 투자 심리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정량적 분석의 목적과 필요성은 해당 종목의 과거 재무적 지표의 분석을 통하여 좋은 경영진에 의해서 운
영되는 우수한 기업 여부의 간파 및 이를 통한 잃지 않는 투자, 즉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리스크 헤지의
목적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정성적 분석의 정의와 필요성은 정량적 분석을 기반으로 해당 종목의 숨겨진 스토리 (다수의 투자자가 인
지하지 못하는 해당 기업만의 주가 상승 촉매), 가령 알려지지 않은 신제품을 통한 매출 증가 또는 기존 제
품 중 급격한 Q의 확대 또는 신규 메이저 고객사 확보 등의 허구성이 아닌 실제 숫자로 찍히기 시작한 fact
적절한 지식과 검증된 판단 를 사업 보고서에서 찾아내어 이를 각종 뉴스 flow 및 각종 검색 결과물과의 조합을 통하여 최대한 객관화된 스토리 라인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정성적 분석의 필요성은 해당 종목의 업황 추론을 통한
미래 실적 추론을 가능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분석 flow에 있어서 이러한 정성적 분석의 오류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급적 주관을 배
제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토리 라인을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런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
과 관련하여 많은 고민과 실전 투자 그리고 시행 착오에 대한 보정 과정이 필요합니다.
정성적 분석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숨겨진 스토리를 발견할 수 있는 보물 창고는 사업 보고서라고 생각
합니다. 숨겨진 스토리 즉 스토리 텔링이란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인지를 못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실적
증가에 높은 영향력을 주고 있는 (또는 줄 수 있는) 객관적 사실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당연히 해당 종목의 성장과 연계 가능한 핵심적 요인인 Q의 확장이라는 명제를 충족
시킬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하며 이와 관련 정량적 분석을 통하여 최근 분기 Q의 확장이 발생하고 있는 주요
제품을 인지하여 해당 사유의 집중적인 조사를 통하여 선제적으로 해당 사유 즉, 숨겨진 스토리를 확인하
는 것입니다.
위에 설명드린 flow를 이해하셨다면 이제부터는 종목 분석 및 투자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가이던
스를 제시 드려 봅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기에 정답은 아닙니다.)
. 기업 분석의 첫 걸음은 정량적 분석을 우선적으로 한다.
. 전자공시(Dart)를 통한 기업의 분기, 반기, 사업보고서 열람 및 숙지를 한다.
. 엑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최소 5년 이상의 각 분기별 재무제표 수치들을 일일이 발췌하여 도표화 한다.
. 도표화 한 엑셀 데이터를 이용한 조합 차트를 작성하여 해당 기업의 정량적 지표들의 장기적 추세를
시각화 시킨다.
. 본인의 투자 블로그를 개설한다.
. 블로그에 기업의 정량적 분석 위주의 보고서를 작성하여 본다.
. 작성한 분석 보고서를 통하여 파악한 내용 중 주요 이슈를 정리하여 해당 기업의 주식 담당과 통화를
하여 재확인 및 교류를 한다.
. 최종적으로 본인의 분석 보고서를 블로그를 통하여 대중에게 공개한다.
. 공개한 분석 보고서들을 통하여 뜻이 맞는 또는 투자 성향이 유사한 투자자들 과의 교류를 시작할 수 있
적절한 지식과 검증된 판단으며 좋은 의견들을 상호 주고받는다.
본인의 블로그를 통한 미지의 대중들에게 자신의 분석 글의 공개는 권유 사항이기는 하지만 저의 투자 관
련 경험과 주변의 투자 지인들의 의견에 따르면 투자 실력 증진에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
합니다.
분석 글을 작성한다는 행위 자체가 중요하고 기업 분석의 최종 단계에 해당하지만 본인의 분석 글을 온라
인을 통하여 공개하는 행위는 해당 글의 공개적인 성격으로 인하여 비공개 분석 글을 작성하는 상황 대비
몇 배 이상의 집중력과 신중함이 배가되기에 자신의 투자 실력 증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
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필수적인 투자 스터디 그룹 참여 및 활동이 있겠네요.
이제 암울했던 22년은 가고 희망의 23년이 왔습니다.
기업은 해마다 적정한 CAPEX를 지속 집행해야만 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이겠죠. 매해 매 분기 매월 매주 매시간 주식 공부라는 CAPEX를 남들보
다 더 많이 학대해 갈 때에 비로소 투자 실력도 투자 성과도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초반의 감가상각비에 따른 일시적인 투자 성과의 감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ㅎㅎ
SK하이닉스가 CAPEX CUT 하여서 주가가 상승한다고 해서 자신의 CAPEX CUT으로 연계시키지 마시기
를..
위 내용들은 체리형부님의 블로그에서 발취한 내용입니다.
https://m.blog.naver.com/crush212121/2229840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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